챗GPT 활용법에 대한 자료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우셨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챗GPT(ChatGPT) 똑똑하게 쓰는 방법 6가지에 대해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미국 상위권 대학의 졸업논문을 통과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강력한 언어 모델’인 챗GPT는 사람이 쓴 것 같은 문장을 작성하고,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고, 심지어 글쓰기를 보조하는 등 다양한 작업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챗GPT를 보다 스마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6가지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챗GPT가 뭐죠?
챗GPT는 다양한 프롬프트에 대해 사람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도록 설계된 OpenAI에서 개발한 강력한 언어 모델인데요, 이 모델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수신한 입력을 분석하고 해당 입력을 기반으로 문맥에 적합한 답변을 생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ChatGPT 시작하기
우선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챗GTP 사이트를 이동합니다.
https://chat.openai.com/
회원가입 창에서 ‘Sign up’ 클릭하신 후 구글 계정,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e-mail 계정을 입력해서 계정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수신된 코드를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이제부터 챗GPT를 바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우측 하단의 종이비행기 아이콘 옆에 질문을 입력한 후 있는 힘껏 엔터키를 치면 원하는 답변이 생성됩니다. 쉽죠? 🙂
| Tip. 좌측 메뉴 중에 Upgrade to Plus를 클릭하면 한 달에 $20를 지불하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현재 챗GPT 3.5 버전은 8천 단어를 활용하지만, 챗GPT 4.0 버전은 6만4천 단어까지 처리하고, 한국어를 포함해서 총 24개 언어에 대한 이해 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답변의 정확도도 40% 강화되었는데요, 치명적인 단점은 챗GPT 4.0 버전도 2021년 9월까지 학습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은?’이란 질문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문재인입니다.’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
챗GPT 활용법 – 200% 똑똑하게 사용하는 비법 6가지
챗GPT 활용법 1 – 영어로 질문하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챗GPT 3.5 버전을 쓴다면, 한글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낮아서 답변 또한 만족할만한 수준이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한글로 영어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빠른 속도로 보다 정확한 답변이 생성됩니다.
추천해드리는 영어 번역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파파고나 구글 번역보다는 DeepL 번역입니다.
https://www.deepl.com/translator
DeepL 역시 딥러닝 기반이기 때문에 파파고나 구글 번역보다 세련되고 정확한 번역 결과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활용법 2 –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질문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즉, 내가 원하는 답변을 받기 위해서는 그 답변을 도출할 수 있는 정확한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예1) 부산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어떻게 쓰면 되는지 알려줘.
예2) 부산 여행과 관련된 블로그 게시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알려줘.
어떤 결과물이 내가 작성하는 블로그에 더 상세하게 정확한 답변을 줄까요? 🙂
챗GPT 활용법 3 – 페르소나 정해주기
페르소나가 뭘까요? 여기서 챗GPT를 한 번 활용해 볼께요.
| 질문 ‘페르소나의 뜻을 알려줘.’ |
| 챗GPT의 답변 “페르소나”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거나 인식되는 어떤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의 측면을 가리키는 단어로, 종종 실제 내면이나 본성과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문학이나 연극과 같은 분야에서 작가나 배우 등이 창조한 가상의 인물을 뜻하기도 합니다. |
여기서 페르소나 정해주기란 챗GPT에게 가상의 인물처럼 인격을 부여해주는 것입니다. 즉, 여행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챗GPT를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여행전문가로서’로 페르소나를 정해주면 됩니다. 상기된 문장을 포함한 여행에 대한 정보와 이 문장을 제외한 정보를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엄청난 차이를 느끼실 거에요.
단, 영어로 질문하셔야 합니다. 한글로 질문하면 거의 동일한 답변이 생성되니까요!
챗GPT 활용법 4 – 예시 패턴 넣어주기
예시 패턴을 넣어준다는 것은 다양한 설정으로 테스트해본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다른 결과값을 받고 싶다면 질문 프롬프트에 보다 구체적인 예시를 함께 입력해주시면 되는데요, 예를 들다면, 질문에 더해서 1000~1500자 분량, 특정 키워드를 5번 반복, 구글폼처럼 등의 패턴을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챗GPT의 응답을 미세 조정하고 가장 유용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챗GPT 활용법 5 – 꼬리 질문하기
질문에 대한 1차 답변이 생성되었고, 답변 내용 중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만 다시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결과값이 더 풍성해지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더 많아지는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질문은 반드시 영어로 번역해서 해주세요!
그리고, 챗GPT의 답변 역시 DeepL에서 번역하시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꼬리 질문을 이어가시면 챗GPT 활용법을 거의 마스터하신 겁니다. 🙂
| Tip. 꼬리 질문하기와 페르소나를 같이 활용해 볼까요? 금융 관련된 정보에 대한 답을 구한 후에 생성된 답변과 관련된 블로그를 쓴다면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
챗GPT 활용법 6 – 자료 넣어주기
챗GPT 4.0 버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2021년 9월까지의 자료로만 학습된 내용이라고 언급한 내용 기억나시죠? 그러므로, 생성된 답변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그 내용을 수정하는 내용을 입력한 후 업그레이된 정보를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알려드린 챗GPT 활용법 6가지를 봤지만, 그래도 아직 ‘헝그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아서 몇 가지 추가할게요~
질문은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챗GPT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질문에 대해 가장 잘 작동합니다. 너무 복잡하거나 난해한 문장은 챗GPT를 힘들게 할 수 있으니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문 용어나 기술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문맥이 핵심
챗GPT로부터 가장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받으려면 가능한 한 많은 맥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챗GPT 활용법 4 – 예시 패턴 넣어주기의 확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소설을 쓴다면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제시하는 게 좋고, 내가 원하는 답변과 관련된 리소스와 정보 그리고 인터넷 링크를 포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성된 결과값은 꼭 검토하고 수정하기
챗GPT의 정확성은 4.0 버전에서 크게 향상되긴 했지만, 결과값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챗GPT의 답변을 꼭 검토를 하시고,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정해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챗GPT로부터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고,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글쓰기의 초안도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안내해드린 챗GPT 활용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스마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챗GPT 활용법이 여러분의 작업과 그 작업을 통한 목표 달성에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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