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 사는 법, 만기 보유와 중도환매에서 갈리는 수익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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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에 1,000만원을 넣어도, 끝까지 들고 간 경우와 5년 만에 중도환매한 경우의 세전 수령액은 약 370만원 차이가 납니다. 2026년 10월 발행 조건으로 직접 계산해 본 예시인데, 차이는 만기까지 버텼을 때만 붙는 혜택 세 가지에서 생겨요.



먼저 답부터 정리할게요. 사는 법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계좌를 만들고, 매달 정해진 청약 기간에 종목과 금액을 골라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지고, 그 금리가 연복리로 굴러가며, 5년물 이상은 이자에 분리과세까지 적용돼요. 아래에서 순서와 계산, 조건을 하나씩 짚어볼게요.



핵심만 먼저

사는 곳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1인 1계좌)
다음 청약11월 11일(수)~11월 17일(화), 영업일 9시~16시
최소 금액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
만기 혜택가산금리 · 연복리 · 분리과세(5년물 이상)


11월에 실제로 적용될 금리는 10월 국고채 낙찰금리로 정해져 매달 말 재정경제부 발표로 공개됩니다. 이번 달 종목별 금리와 발행 한도가 얼마로 나왔는지는 재정경제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해보세요.


📌 퇴직연금 DC·IRP로도 살 수 있을까? 계좌별 조건 보기


개인투자용 국채 사는 법, 계좌부터 배정까지 5단계

개인투자용 국채 사는 법은 주식처럼 아무 때나 사고파는 구조가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청약에 신청하고 배정을 받는 방식이에요. 재정경제부 10월 발행 공고(2026. 9. 30.)의 청약 절차를 시간 순서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1

전용계좌 만들기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에서 국채 전용계좌를 엽니다. 1인 1계좌만 허용되고, 이 계좌로는 개인투자용 국채만 살 수 있어요. 영업점이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으로 신청합니다.

2

청약 기간 확인하기

청약은 발행일(매월 20일)의 7영업일 전부터 3영업일 전까지 5영업일 동안, 오전 9시~오후 4시에 받습니다. 공고 기준 11월은 11.11~11.17, 12월은 12.9~12.15예요.

3

종목·금액 정해 청약하기

3년(이표·복리)·5년·10년·20년물 가운데 고르고,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합니다. 청약액 전액을 증거금으로 넣어야 하고, 기간 안에는 철회나 금액 변경이 가능해요.

4

배정 결과 받기

종목별 청약이 발행 한도 안이면 전액 배정, 넘치면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먼저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나눕니다. 결과는 청약 종료일부터 2영업일 안에 알려주고, 배정되지 않은 증거금은 돌려줘요.

5

발행일에 보유 시작

매월 20일 발행되며, 이날부터 만기까지 보유 기간이 계산됩니다.

재정경제부 10월 발행 계획 보도자료 붙임 1·2 기준(2026-10-20 확인).



한도도 함께 알아 두세요. 전용계좌는 1인당 연간 최대 2억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9월부터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도 10년물과 20년물을 살 수 있게 됐는데, 이 경우는 판매기관과 한도, 증거금 방식이 전용계좌와 달라요.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 10월 발행분으로 계산한 만기 수령액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는 ‘표면금리 + 가산금리’ 두 덩어리로 이뤄집니다. 표면금리는 전달에 발행된 같은 만기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그대로 쓰고, 가산금리는 정부가 만기별로 정해 얹어 주는 몫이에요. 그래서 금리는 매달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2026년 10월 발행분의 공식 금리와 세전 수익률에, 1,000만원을 넣었다고 가정한 만기 세전 수령액을 더해 계산한 것입니다.



종목표면금리가산금리만기 세전 수익률1,000만원 → 만기 세전
3년물(이표채)3.875%없음약 11.6%약 1,116만원
3년물(복리채)3.875%없음약 12.1%약 1,121만원
5년물4.275%0.05%약 23.6%약 1,236만원
10년물4.510%0.28%약 59.7%약 1,597만원
20년물4.520%0.43%약 162.8%약 2,628만원

금리·수익률은 재정경제부 10월 발행 공고 기준, 수령액은 1,000만원 × (1 + 세전 수익률)로 계산한 세금 떼기 전 금액이에요. 11월 이후 발행분은 금리가 다릅니다.



숫자를 보면 만기가 길수록 수익률이 크게 벌어지는데, 이유는 두 가지예요. 장기물일수록 가산금리가 크고(10년물 0.28%, 20년물 0.43%), 이자가 매년 원금에 붙어 다시 이자를 낳는 연복리라서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10년물은 연 4.79%(4.510% + 0.28%)를 10년 동안 복리로 굴린 값이 약 59.7%로 나와요. 반대로 3년물은 가산금리가 없어서 사실상 표면금리 수준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분리과세, 만기 보유 혜택 3가지

개인투자용 국채 분리과세를 포함해, 만기까지 보유해야만 받는 혜택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이 셋은 모두 중도환매하면 함께 사라진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① 가산금리

표면금리 위에 얹어 주는 금리예요. 10월 발행분 기준 5년물 0.05%, 10년물 0.28%, 20년물 0.43%.

② 연복리

이자를 중간에 주지 않고 원금에 붙여 굴린 뒤 만기에 한꺼번에 줍니다(복리채 기준).

③ 분리과세

이자에 14%(지방세 포함 15.4%)만 매기고, 다른 소득과 합쳐 종합과세하지 않아요.



분리과세는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3에 근거가 있습니다. 전용계좌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매입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보유하면, 총 2억원까지의 매입금액에서 나온 이자에 14% 세율을 적용하고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에요. 판매대행기관 안내 기준으로 대상은 만기 5년 이상 종목을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이고, 3년물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세율 자체는 일반 예금 이자의 원천징수 세율과 같아서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진짜 의미는 ‘합산하지 않는다’는 데 있어요. 이 국채는 이자를 만기에 한꺼번에 받기 때문에, 예를 들어 1억원어치 10년물이라면 만기 해에 세전 이자가 약 5,970만원 생깁니다. 분리과세가 없다면 그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 기준을 훌쩍 넘어 다른 소득과 합산될 수 있는 금액이에요. 내 금융소득이 그 기준을 넘으면 세금 계산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하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넘으면 배당금 세금이 달라지는 3가지 과세 방식 정리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중도환매하면 얼마가 줄어들까, 10년물 계산 예시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어요. 다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하고, 매달 정해진 환매 기간(청약 기간과 같은 5영업일 무렵)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그달 환매 한도 안에서 처리돼요. 10월 환매 한도는 매입금액 기준 1조 3,813억원이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이자 계산이에요. 중도환매하면 가산금리 없이 표면금리 단리로만 이자를 계산해 줍니다. 10월 발행 10년물 1,000만원을 기준으로 단순 비교해 보면 이렇습니다.



10년 만기까지 보유

연 4.79% 연복리 → 세전 약 1,597만원
이자 약 597만원, 분리과세 적용

5년 채우고 중도환매

연 4.510% 단리 × 5년 → 세전 약 1,225만원
이자 약 225만원, 분리과세 없음

5년을 정확히 채운 시점에 환매했다고 단순 가정한 계산 예시예요. 실제 환매 이자는 보유 일수와 환매일 기준으로 계산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이 하나 더 있어요. 같은 10월에 5년물을 사서 만기까지 들고 갔다면 세전 약 1,236만원이라, 10년물을 사서 5년 만에 환매한 것(약 1,225만원)보다 오히려 많습니다. 돈이 필요한 시점이 대략 보인다면 처음부터 그 기간에 맞는 만기를 고르는 편이 유리하다는 뜻이에요.



청약 전에 짚어 둘 조건과 제한

마지막으로,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에 확인해 두면 좋은 점들을 모았습니다.



① 3년물은 가산금리도 분리과세도 없어요. 짧게 굴릴 돈이라면 예금·파킹통장 금리와 비교해 보는 게 맞습니다.
② 금리는 매달 바뀝니다. 위 표는 10월 발행분 기준이라 11월 청약 전에는 새 공고의 금리를 다시 봐야 해요.
③ 12월은 연간 국채 발행한도 등을 고려해 발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공고에 적혀 있어요.
④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넘길 수 없고, 상속·유증·강제집행 같은 경우만 예외입니다.
⑤ 청약이 몰리면 원하는 금액을 다 배정받지 못할 수 있어요. 기준금액 300만원도 청약 상황에 따라 10만원 단위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개인투자용 국채는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를 열고 매달 5영업일 청약 기간에 10만원 단위로 신청해 사는 상품이에요. 만기까지 보유해야 가산금리·연복리·분리과세가 함께 붙고, 중도환매하면 셋 다 빠지고 표면금리 단리만 남습니다. 그래서 수익률 숫자보다 ‘이 돈을 언제까지 묶어 둘 수 있는지’를 먼저 정하고 만기를 고르는 것이 순서예요. 다음 청약은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입니다.



전용계좌를 아직 만들지 않았다면 청약 기간 전에 미리 열어 둬야 날짜를 놓치지 않아요. 계좌 개설 방법과 상품 안내는 판매대행기관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 IRP 계좌로 10년물·20년물 청약하는 순서 바로가기




출처: 재정경제부 10월 발행 계획 보도자료(2026. 9. 30.),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23(2026. 9. 18. 시행 현행 조문 기준), 미래에셋증권 국채 전용계좌 안내 페이지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최종 확인일: 2026-10-20

이 글은 작성일 기준으로 확인한 일반 정보이며, 특정 상품의 매입을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금리·조건·일정은 매달 바뀔 수 있으니 재정경제부 발표와 판매대행기관 안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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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림
소수림https://sosu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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